[한화] 스미스 대체 용병으로 리카르도 산체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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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계약하는 리카르도 산체스

한화는 19일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투수 리카르도 산체스(Ricardo Sanchez)와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전날(19일) KBO에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 요청을 한 지 하루 만에 대체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

 

팀의 1선발로 기대를 모은 스미스는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어깨 통증으로 2.2이닝(투구수 60) 2실점만 기록하고 자진 강판했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퇴출 1호다.

 

리카르도 산체스는 1997년 4월 11일생으로 현재 만 26세 젊은 투수이다. 산체스의 메이저리그 경력은 길지 않다. 2020년 세인트루이스에서 3경기 등판 해 5.1이닝 4실점한 기록이 전부다.

 

마이너기록은 지난해 필라델피아와 디트로이트 산하 AAA팀에서 뛰며 26경기 등판해 116.1이닝동안 10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4.95의 성적을 남겼다.

리카르도 산체스의 통산 메이저, 마이너 기록 (출처 : baseball reference)

한화는 "시속 140㎞ 후반의 직구와 비슷한 구속의 투심 외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산체스가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통해 안정적 이닝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행정적 절차를 끝마치는 대로 한국에 입국할 계획이다. 발빠른 한화의 대응이 성공적으로 끝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by KerVerSc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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