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회담

일간회담 (230415 경기결과)

커벌슈그 2023. 4. 15. 21:55
일간회담(日刊會談)은 매일 그날의 KBO 소식을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재밌게 즐겨 주세요.

 

2023년 4월 14일 KBO 경기 결과

두산 vs LG

(잠실)

두산 1: 3 LG

승리투수 : 플럿코 / 패전투수 : 곽빈

홀드 : 김진성, 정우영 / 세이브 : 이정용

양팀 기록

 

두산은 곽빈, LG는 플럿코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팀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6회까지 0대0 균형이 유지되었다. (이 경기가 시작하기 전 곽빈의 ERA는 0.00, 플럿코의 ERA는 1.59였다.)

6회말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우익수 앞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오스틴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었고 이어진 찬스에서 문보경의 타구가 중견수 뒤쪽으로 멀리 날아갔다.

1루주자였던 김현수가 홈까지 달려들었는데 여기서 두산베어스의 실책이 나왔다. 김현수와 홈 승부를 하는 도중 양의지가 공을 흘렸고 그사이에 3루까지 가던 문보경은 홈까지 들어왔다. 공식기록은 문보경의 2루타 +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 3루 진루 + 실책으로 홈인.

 

https://m.sports.naver.com/video/1063217

 

문보경, 적시 2루타 치고 상대 실책을 틈타 득점까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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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하였다. 김진성, 정우영이 각각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9회초 2아웃 함덕주를 상대로 1점 뽑아내었으나 2사 1루상황에서 올라온 이정용이 양의지를 우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플럿코는 6이닝 무실점 승리를 챙겼고 김진성과 정우영은 홀드를 챙겼다. 이정용은 3구만에 한타자를 잡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곽빈은 7.1이닝 3실점(2자책)으로 훌륭한 피칭을 하였으나 패전을 떠안게 되었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063240

 

NC vs SSG

(문학)

NC 1 : 2 SSG

승리투수 : 이용찬 / 패전투수 : 백승건

양팀 기록

양팀은 오늘 엄청난 투수전을 펼쳤다. SSG의 선발 맥카티는 7이닝(투구수 105) 노히트노런 후 마운드를 노경은에게 넘겼다. 노경은, 서진용, 백승건 순으로 줄줄이 등판한 SSG 랜더스의 불펜은 맥카티가 만들어놓은 노히트노런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그러나 NC의 구창모가 8.2이닝(투구수 100)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9회말 투아웃 주자 2루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이용찬이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선취점은 10회초에 났다. 선두타자 오영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백승건 다음으로 최민준이 마운드에 올라왔고, 천재환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삼진, 안중열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상황에서 박민우가 오늘 경기 NC의 첫 안타를 치며 선취점을 냈다. 다음타자인 도태훈에게 초구 볼을 던진 최민준은 고효준으로 교체되었다. 도태훈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10회초 공격이 끝이 났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063260

 

'10회에 팀 첫 안타' 박민우, 천금같은 선취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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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말에도 올라온 이용찬은 최정-최주환-전의산을 삼진, 2루수플라이,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SSG는 정규이닝 동안 한 개의 안타도 상대에게 허용하지 않았으나 타선이 1점도 내지 못하고 연장에서 통한의 실점을 하며 패배하게 되었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063267

 

[4/15] NC vs SSG AI 주요장면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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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vs 키움

(고척)

KIA 1 : 6 키움

승리투수 : 후라도 / 패전투수 : 윤영철

양팀 기록

작년까지 충암고에서 배터리를 이뤘던 윤영철과 김동헌의 대결로 주목을 받은 경기이다. 이날 KIA는 선발투수로 윤영철을 내세웠고 키움 히어로즈는 선발 포수자리에 김동헌을 6번타자로 올렸다.

1회부터 윤영철이 흔들렸다. 이형종과 김혜성의 적시타, 임병욱의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1회부터 키움이 5점을 뽑았다. 김동헌과 윤영철의 첫 승부는 1루수 플라이 아웃이었다.

 

3회초, 2사 이후 소크라테스와 최형우가 연속 안타로 만들어낸 2사 12루 찬스에서 황대인이 적시타를 뽑아내며 KIA가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오늘 KIA의 득점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3회말, 김동헌과 윤영철의 두번째 승부는 몸에 맞는 공이었다. 함지웅 심판은 심판진과 의논 끝에 몸에 맞는 공 판정을 내렸다. 그러자 KIA의 김종국 감독이 바로 나와 항의를 하였다. 항의 내용은 '김동헌이 고의적으로 팔꿈치를 내밀었다.'라는 내용이었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063196

 

'몸에 맞는 공 판정' 강하게 항의하는 김종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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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김동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점 더 추가한 키움은 7회부터 임창민-김태훈-하영민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키움이 승리를 챙겼다. 후라도는 6이닝 1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063255

 

[4/15] KIA vs 키움 AI 주요장면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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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삼성

(대구)

롯데 9 : 5 삼성

승리투수 : 나균안 / 패전투수 : 수아레즈

홀드 : 김진욱

양팀 기록

롯데는 1회초 안권수와 고승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잭 렉스의 내야 땅볼로 먼저 1점을 뽑았다.

3회에는 1사 1, 2루에서 렉스가 좌중간 상단을 때리는 2루타로 1점을 보탠 뒤 안치홍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삼성은 4회말 1사 1, 3루에서 김지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김지찬이 협살에 걸린 사이 3루 주자 김동엽이 재빨리 홈을 파고들었고 홈에서 김동엽이 세이프가 되며 2대4로 추격했다. 롯데 입장에서는 김지찬과 김동엽 둘다 잡지 못하고 한베이스 씩 진루 시킨것이 아쉬웠다. 이 과정에서 김동엽이 통증을 느끼며 교체되었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063242

 

전력 질주로 추가점 만들었지만 부상 교체되는 김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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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김동엽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뽑아 한점차 까지 따라붙었으나 6회초 이학주의 적시타, 무사만루에서 안권수의 병살타 때 노진혁의 홈인으로 6대3으로 달아났다.

 

7회초에는 신인 김민석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8대3으로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말 구자욱의 희생플라이와 이재현의 적시로 2점을 뽑아 석점 차 까지 추격하였으나 9회초 삼성 네 번째 투수 최충연이 보크를 저지르며 1점을 추가로 헌납하였다.

 

롯데 투수 나균안은 시즌 3승째를 올리며 2023시즌 다승 1위에 올랐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063298

 

[4/15] 롯데 vs 삼성 AI 주요장면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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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vs kt

(수원)

한화 7 : 2 kt

승리투수 : 페냐 / 패전투수 : 배제성

양팀 기록

1회부터 한화가 득점을 올렸다. 타율 1할6푼3리 부진에 빠져있던 외국인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앞서나갔다. 1회말 kt는 강백호가 솔로홈런을 때려내며(시즌 3호) 2대1로 따라붙었으나 2회초 2사만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는 4대1로 벌어졌다.

6회초, 이번에는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스코어를 6대1로 벌렸다. 6회말 올라온 이태양을 상대로 김준태가 적시 2루타를 치며 한 점 따라 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kt는 더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고 9회초 김태연의 희생 파울플라이로 7대2로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7회부터 올라온 김기중, 한승주, 윤대경이 각자 1이닝씩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첫 연승 챙겼다. 반면 연승이 좌절된 KT는 4승 1무 5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한화 페냐는 5이닝 1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배제성은 첫 패전을 기록하였다.

 

 

https://m.sports.naver.com/video/1063276

 

[4/15] 한화 vs KT AI 주요장면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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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rVerSc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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