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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코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홍세완 코치를 1군 보조 타격코치로 콜업했다. 메인 코치는 이범호 코치가 그대로 맡는다.
현재까지 KIA의 성적표는 처참하다. 최근 4연패를 기록중인건 말할 것도 없고, 현재 팀 성적 자체가 리그 꼴찌이다. KIA가 올 시즌 이렇게 까지 부진하는 원인은 공격에 있다. 현재 리그에서 팀 득점, 팀 안타, 팀 홈런, 팀 도루, 팀 타율, 팀 출루율, 팀 장타율, 팀 wRC+ 등등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4월 18일 경기 전 까지 KIA 타선의 공격 WAR은 0.11밖에 되지 않는다.
투수사정은 그나마 낫다. 9이닝 당 볼넷 허용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것이 지적되고 있지만 그래도 ERA는 10개구단 중 6위이다. 타격만큼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KIA는 4월 8일 두산전에서 7득점을 기록한 이후로 5득점 이상 한 경기가 없다. 4월 11일 4득점 경기를 제외하면 3점 이상 득점한 경기도 없다. 0점~2점 사이로 팀 득점이 계속 정해진 것이다. 지난 1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연장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하다 이정후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배하기도 하였다.
일단 KIA는 코칭스텝에 변화를 주며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안그래도 1군 코치 엔트리 한 자리가 비어있던 KIA였기에, 2군 타격코치였던 홍세완을 1군 타격보조코치로 콜업했다.
KIA의 김종국 감독은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으니 올라갈 때가 되었다."며 "결과를 신경 쓰지 말고 했으면 한다"고 슬럼프 탈출에 대한 염원을 나타냈다.
by KerVerSc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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